참여/알림마당
보도자료
○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(본부장 오승훈)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산을 찾는 도민과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.
○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(2023~2025년) 도내 산악사고 구조출동은 총 3,327건으로 연평균 1,109건에 달했다. 올해 들어서도 7월 말까지 533건이 발생했다.
○ 특히 지난 7월 산악사고 구조출동은 123건으로, 올해 상반기(1~6월) 월평균 68.3건의 1.8배에 달해 여름철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
○ 최근 3년간 발생지역별로 보면 설악산에 인접한 인제군이 684건(20.6%)으로 가장 많았으며, 속초시 387건(11.6%), 양양군 297건(8.9%), 평창군 239건(7.2%) 순이었다.
○ 한편 산악사고에 따른 소방헬기 응급처치·이송은 최근 3년간(2023~2025년) 468건, 올해 7월 말까지 78건으로 총 546건이 집계됐다. 이 중 거주지역이 확인된 구조대상자 327명을 분석한 결과, 타시도 거주자가 226명(69.1%)으로 도내 거주자 101명(30.9%)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. 타시도 거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87명(38.5%), 서울 65명(28.8%), 부산 17명(7.5%), 인천 14명(6.2%) 순이었다. 이는 거주지역이 확인된 구조대상자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로, 거주지를 밝히지 않은 구조대상자까지 분석할 경우 타시도 거주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.
○ 헬기 응급처치·이송 구조대상자의 연령대는 60대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, 50대가 156명으로 뒤를 이었다. 성별로는 남성이 323명으로 여성 174명보다 많았다.
○ 실제 지난달 24일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약 10m 아래로 미끄러져 왼쪽 무릎을 다친 인천 거주 60대 남성이 119특수대응단 양양항공대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. 지난 2일에도 춘천 청평사 인근에서 하산 중 발목을 다친 서울 거주 60대 남성이 119특수대응단 횡성항공대 소방헬기로 구조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.
○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▲단독 산행을 피하고 2명 이상 함께 산행하기 ▲산행 전 기상정보와 등산로 확인 ▲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 ▲충분한 물과 비상식량 준비 ▲한낮 무리한 산행 자제 ▲주기적인 휴식 ▲일몰 전 하산 ▲가족이나 지인에게 산행 일정 알리기 등을 지켜야 한다.
○ 사고가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나 산악위치표지판, 주변 지형지물을 확인해 119에 신고해야 한다. 부상이나 조난 시에는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.
○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강원의 명산을 찾는 국민 누구나 위급한 순간 신속하게 구조받을 수 있도록 산악구조와 항공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