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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〇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(본부장 김승룡)는 17일, 정선 지역 내 산림 인접지역과
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봄철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
〇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, 전통시장 등
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발생 시 인명·재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,
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.
〇 이날 김 본부장은 먼저 정선읍 인근 산림지역을 방문해, 산불 예방을 위한
예찰 활동을 벌이고,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여건, 화재 확산 우려 요소,
소방력의 현장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.
〇 이어, 1966년 2월 17일 개장해 지역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온
정선아리랑시장(1991. 5. 30.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)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.
노후 전기설비,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, 점포 밀집 구조 등 주요 위험요인을
면밀히 확인하고, 자동화재탐지설비, 연소방지설비, IoT 감지기 등
화재 초기 대응설비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.
〇 또한 상인회와 함께 자율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, 전통시장의 구조적
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했다. 이는 시장 상인들의
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.
〇 김승룡 소방본부장은“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, 사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”며“도민 여러분 모두가 자율적인 안전관리자라는 인식을 가지고,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