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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소방,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량 위험물시설 집중 점검

작성자

본부

등록일

2025-11-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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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(본부장 오승훈)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내 지정수량 3,000배 이상 대량 위험물 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.

○ 이번 점검은 대규모 위험물 저장‧취급 시설의 화재·폭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,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.

○ 주요 점검사항은 ▲위험물 시설의 위치·구조 및 설비의 기술기준 준수 여부 ▲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부재 시 대리자 지정·근무 실태 ▲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▲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등 예방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.

○ 점검 결과, 위험물안전관리자 보조자 미지정 등 법령상 선임 요건 미충족, 방유제 배수밸브 개방 방치, 인화방지망 불량, 배관 실링 불량, 방화셔터 작동 불량, 표지판 미설치 등 총 26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. 이에 대해 입건 1건, 과태료 1건, 시정명령 24건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.

○ 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은 “대량 위험물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, 사업장에서도 평소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”며 “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