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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서 소식

제목
홍천군의회 의장 표창패 수여식
작성자
홍천소방서
등록일
2014-01-09
조회수
114
내용

강원일보 1.7자 언론보도 "안정수 소방관, 구조자 지속적으로 돌봐 귀감" 기사를 접한 홍천군의회에서 

기사 내용에 큰 감명을 받아 안정수 구조진압담당에서 표창패를 수여했다. 

표창패 수여식은 홍천소방서(서장 이종진) 서장실에서 진행했다.

 

 

◎ 관련 기사 : 강원일보 1.7자 제15면 [안정수 소방관, 구조자 지속적으로 돌봐 귀감]

 

“안정수 소방관은 생명의 은인입니다.”

 

A(47·홍천군)씨는 지난달 10일 자택에서 119에 자살하겠다는 신고를 한 후 미리 준비한 극약을 마시려고 했다.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정수 홍천소방서 현장대응과 구조진압담당(사진)이 도착했을 땐 A씨가 극약을 마시기 직전이었다. 안 담당의 1시간 설득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멈췄지만 A씨는 그게 끝인 줄 알았다.

 

그러나 자살시도를 한 다음 날 A씨의 휴대전화에 “식사는 했느냐?, 오늘 생활은 어떠냐?”는 처음 보는 문자가 왔다. 바로 자신을 구해 준 안 담당의 문자메시지였다. A씨는 “자살 시도를 한 다음날 문자메시지를 보곤 눈물이 날 뻔했다”며 “지금까지 연락이 오는 것을 보면 안 소방관은 생명의 은인”이라고 말했다. 이처럼 이들의 인연은 A씨의 자살 시도 이후 더욱더 돈독해졌다. 안 담당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쉬는 날이면 함께 식사를 하거나 장애인 생활을 둘러보면서 A씨가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상실감을 함께 나누고 있다.

 

안 담당은 “앞으로도 A씨와의 인연을 이어나가 A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”라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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